강아지 암(유방암, 피부암, 임파선암)진단 및 치료방법
암이 무섭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건데요. 하지만, 암은 사람에게만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들에게도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들에게도 몸 어느 부위에서든 악성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강아지 암도 사람과 같이 해당 위치, 특징에 따라서 치료방법, 예후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암이 생길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욕부진을 꼽을 수 있으며, 체력과 체중이 떨어지고 설사 또는 구토증상 악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론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데요. 평소 관심이 없었던 분들은 이런 증상들이 발생해도 일반 질병의 증상으로 오인해서 방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강아지 암 종류에는 유방암(유선종양), 피부암, 임파선암 등이 있는데요. 사람과 같이 반려견에게 암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비만, 과체중 화학물질 노출 살충제, 유전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는 주인의 생활 습관에 악영향을 입기도 하는데요. 한 연구 자료를 보면 간접흡연을 하게 되면 옆에 있는 사람을 비롯해 강아지에게도 암 발병율을 높인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습관도 강아지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주고 암이 쉽게 생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질병을 초반에 발견하고 알맞은 대처를 하기 위해선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전문의들은 5살 이하의 어린 강아지들은 매년 1회, 6살 이상의 중년, 노년견은 6개월에 한 번씩 건강 종합 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5살 이하의 반려견은 기본적인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나이가 많은 친구들은 복부 초음파 외 심장 초음파 등으로 종양여부, 심장질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생기는 암을 막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중성화 수술, 규칙적인 생활, 건강하고 강아지에게 알맞은 식단, 오염차단, 구강위생을 위한 관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은 유선종양, 전립선암, 자궁암, 난소암의 예방에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반려견이라면 샤워를 할 때 몸 구석 구석을 만져보며 몽우리, 혹이 있는지 확인해야 되며 건강한 식단, 오염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암이 생긴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수술을 통해 악성종양과 주위 조직들을 제거해야 되며, 잔존하는 암세포 조직을 전부 없애기 위해선 항암치료도 같이 진행해야 됩니다. 악성종양 또한 초기에 발견을 할 경우 전이도 이루어지지 않고 치료의 예후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강아지들을 만질 때 특정 부위가 평소와는 다르게 부어올라 있는 경우, 혹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24시 솔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세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평소 반려견에게 관심을 쏟고 관리를 잘 한다면 악성종양을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무관심인 경우에는 초기 증상으로는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의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려견의 마음까지 헤아리려는 노력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