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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토하는 강아지 구토증상 원인은?

kanglyoung 2023. 4. 7. 17:05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정도는 강아지 구토증상을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사람의 경우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또는 정신적 이상이 동반될 때 구토를 하지만 동물인 강아지는 구토를 할 만한 원인이 없는데도 토를 할 때가 있어 해당 증상이 아이가 어디가 아파서 그런 것인지 아닌지 혼동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반려견이 구토를 하게 된 상황과 토해 낸 구토물의 색상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다만, 강아지 구토증상 원인이 매우 응급상황인 경우도 있어 사랑하는 반려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숙지해두고 빠른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구토증상은 크게 토출과 구토로 구분됩니다.

 

오출은 음식이 소화기관인 위로 이동하기 전 역류되어 식도에서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을 말하며, 구토는 아이가 음식을 섭취 후 위까지 무사히 도달하였으나 어떤 원인에 의해 다시 식도를 타고 게워내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토출은 강아지가 사료나 간식을 섭취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주로 나타나며, 구토는 섭취 후 시간이 경과한 뒤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견주는 빠르게 강아지 구토증상이 구토인지 토출인지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만일 강아지가 반복적으로 토출 증상을 보인다면 이는 거대식도증이나 식도종양과 같은 다양한 식도질환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구토증상 원인 중 하나인 거대식도증은 강아지에게 자주 발생하는 흔한 질환인데요. 식도가 제대로 기능수행을 하지 못해 음식물이 식도를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 역류하는 질환으로 주로 래브라도 레트리버, 골든 레트리버, 폭스테리어, 슈나우저와 같이 특정 견종에게서는 유전적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강아지 거대식도증은 식도에 상처가 발생해 나타나느 식도협착이나 중증근무력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거대식도증과 강아지 일반적인 구토의 차이점은 바로 섭취한 음식물을 어떻게 토해내느냐인데요. 거대식도증으로 인해 미처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을 바로 토출하는 경우 마치 물을 뿜어내는 듯한 모양새로 강아지가 구토를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위와 같은 모습으로 아이가 반복적으로 구토를 한다면 혹시 거대식도증을 앓고 잇는 것은 아닌지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강아지 거대식도증의 경우 제대로 영양섭취를 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반복될 경우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구취, 영양실조 등 반려견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강아지가 소화 시키는데 부담이 없도록 유동식으로 바꿔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기존에 섭취하던 사료가 건식이었다면 거대식도증을 앓고 있는 동안에는 섭취하는데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물에 불려서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으며, 사료를 다 먹은 뒤에는 음식물이 식도를 넘어 위까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5분~10분 정도는 앞발을 잡은 채 몸을 세워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이때 토출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반려견을 키운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견주의 경우 토출과 구통증상을 명확하게 구분짓지 못할 때가 많은데요. 강아지의 경우 과식으로 인해 구토를 하기도 하지만 거대식도증, 알레르기, 감염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구토증상을 보일 때도 있는만큼 아이가 반복적으로 혹은 자주 구토증상을 보인다면 유심히 살펴보고 빠른 시일내에 동물병원을 찾아가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적절한 의료진 진단 및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365일 24시 응급진료를 도와드리고 있는 솔 동물의료센터는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아이들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