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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슬개골탈구 증상과 치료/수술방법에 대해카테고리 없음 2022. 4. 19. 15:59
통계청의 자료를 참고해보면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수는 312만 9,000가구인 것으로 나왔으며, 전체 가구 가운데 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관리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살아가는 공간이 대부분 사람에게 맞추어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반려견들이 지나다니기에는 다소 미끄럽고 딱딱한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원인으로 다른 강아지들보다 활발한 반려견들은 자주 미끄러지게 되고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에는 크고 작은 부상이 증가하게 되고 관절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특히 소형견들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으로도 슬개골 탈구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쉬우며, 이처럼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부상이 자주 발생할 경우에도 슬개골 탈구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슬개골의 경우 무릎 관절 위에 삼각형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움직임이 보다 원활하고 편안하게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슬개골이 본래의 자리에서 탈출하는 현상을 강아지슬개골탈구라고 부르는데요. 탈구가 조금씩 점진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눈으로 보아서는 명확하게 확인을 하기가 쉽지 않으며, 통증도 적기 때문에, 견주분들이 보기에도 증상을 알아차리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슬개골탈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다리에 힘이 약간 풀린 상태로 걷는 걸음세, 절뚝거리는 경우, 간헐적으로 다리를 드는 경우, 뒷다리 오다리 등 비정상적인 자세를 하기가 쉬워집니다. 만일 반려견에게 이러한 의심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강아지슬개골탈구증상은 4단계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
1기의 경우 슬개골이 본래의 자리에서 이탈할 수 있으며, 빠지는 분들은 비교적 쉽게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2기의 경우 1기보다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상태이며, 3기, 4기의 경우에는 슬개골의 자리가 완전히 빠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강아지슬개골탈구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치료방법을 고민중이라면? 기수 보다는 탈구가 발생하는 원인과 반려견의 나이, 임상증상, X-ray 검사를 진행하여 예상되는 진행 수준에 따라서 담당 수의사와 상담을 진행해보셔야 합니다.
강아지슬개골탈구수술은 반려견의 증상 및 상태에 따라서 대퇴골변형교정술, 경골조면전위술, 도드래고랑연골성형술 등을 진행하여 증상을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 대퇴골변형교정술의 경우 넙다리뼈를 비롯해 정강이뼈가 극심하게 휜 경우에 받을 수 있는데요. 가장 많이 휜 외측면을 중점으로 쐐기형 골형태로 자른 뒤 휘어진 대퇴골을 곧게 피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 경골조면이 많이 전위된 3, 4단계일 경우에는 경골조면전위술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경골조면 삼각부를 절개한 뒤 고랑을 만들고 근위경골에 직각으로 핀을 넣고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도드래고랑연골성형술의 경우에는 슬개골이 다시 탈출하지 않도록 활자연골의 구를 직각으로 깊게 만드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강아지슬개골탈구증상이 발생했다고 해서 수술이 필수라고 단언해서 말을 할 수는 없으며, 잘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무증상인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이 편하게 걷는 것에 안심하는 것이 아닌 불편함이 현재도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으며, 먼저,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술을 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운동, 산책 등은 당분간 삼가고 휴식을 충분히 가져야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하중에 부담이 전달되지 않도록 알맞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하는 것도 증상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