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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악성종양 비만세포종] 강아지, 고양이에게 작은 뾰루지가?
    카테고리 없음 2022. 4. 30. 10:12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털의 색이 바래질 수 있으며, 움직임이 많이 없어지는 등 여러 노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에 불룩한 혹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혹의 경우 피지샘종, 지방종과 같이 양성 종양일 수 있지만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 MCT)과 같이 암인 경우도 있어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만세포종’ 이라는 이름으로 인해서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종양으로 오해하시기 쉽지만, 실제로 비만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여기서 비만세포는 이를 처음 발견을 한 독일에 한 박사가 Mastzellen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독일어인 ‘mast의 뜻을 확인해보면 ‘살을 찌운다’ 라는 의미로 번역이 되어 지금까지 비만세포로 불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비만세포종의 경우 비만세포가 악성 증식을 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히스타민, 헤파린 등을 포함하고 있는 과립을 가진 백혈구의 일종으로, 혈관 또는 신경을 감싸고 있는 대부분의 조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히스타민의 경우 피부신경을 자극하고 기관지 평활근 수축, 위산증가 등을 야기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주된 물질인데요.

     

    또한, 헤파린의 경우 혈액응고를 막을 수 있는 작용을 하는 항응고 물질이기 때문에, 이러한 과립이 방출이 이루어지면서 조직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말기로 진행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위장관 궤양,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혈액응고 부전 등을 야기할 수도 있으며, 종양이 갑자기 자극을 받을 경우에는 과립이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종양을 만질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많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비만세포종은 반려견들에게 있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악성 피부 종양이며, 일반적으로 몸통 부분과 발가락, 다리 부분 등 사지말단 주위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막 피부에 동반될 때에는 전이가 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고 진단을 해보면 일반적으로 (암) 악성종양 결과가 빈번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비만세포종의 경우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해당 질환은 고양이들에게 두번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종양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머리와 목 주 위에 쉽게 발생하고, 비장과 간 등 내장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비만세포종의 경우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6~8세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동반되게 됩니다. 양성종양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악성종양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상시 반려 동물의 피부가 어떠한 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작은 혹이나 뾰루지를 발견한 분들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가까운 24시 솔동물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진단을 통해 상태에 알맞은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상태에 따라서 적용되는 치료 또한 차이가 나는데요. 보통 지방세포종을 치료할 때에는 종양 제거수술,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만세포종이 발생한 자리와 전이 상태, 항암제에 대한 치료 반응 등은 동물에 따라 전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먼저 수의사와 상담을 충분하게 하고 알맞은 치료를 적용하여 증상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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