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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꼭 필요할까?
    카테고리 없음 2022. 6. 7. 20:32

     

     

    최근들어 반려동물들을 기르는 사람이 많이 증가하고 이전보다 반려동물들을 위한 제품, 시스템, 수술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중성화에 대해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는 보호자 분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거리였었는데요.

     

    반대하는 분들은 반려동물의 임신과 출산을 억지로 막는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주장을 하고, 이외에도 부작용, 질병이 아닌데도 동물병원의 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찬성하는 분들은무분별한 임신 및 생식기 질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여러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데요.

     

     


     

     

    무엇보다 중성화 수술은 보호자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의학적인 시각에서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선택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되는데요. 중성화는 성호르몬이 만들어져서 나오는 생식기관인 (정소, 난소), 수컷은 고환, 암컷은 난소를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에는 의학적인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고환 또는 난소가 제거되면 고환암, 전립선 질병 유선조양, 자궁축농증, 자궁난소, 난소종양 등과 같은 질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컷 반려견의 경우 잠복고환이라고 해서 고환이 내려오지 못하고 복강 주위나 서혜부 등 쪽에 비정상적으로 자리한 경우에는 고환암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지게 됩니다. 고환암이 생기는 현상 자체는 잘 없으며, 치사율도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어떻게 발병 되냐에 따라서 림프절로 전이가 이루어진 상태로 중성화 수술을 하면 이러한 위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정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테스토스테론 분비율을 낮추게 되어 전립선 질병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컷은 중성화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의 숫자가 더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유선종양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암 질환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발병율을 보이는 질환이 바로 이 유선종양이며, 재발이랑 전이도 많이 일어나는 편이기 때문에, 많이 신경을 써야 됩니다. 또한, 자궁, 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축농과 종양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치료든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듯이중성화수술을 할 경우에는 반려견에게 필요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및 에스트로겐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 두 호르몬은 뼈, 근육의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성장기가 끝나지 않은 아이들이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십자인대파열이나 고관절이형성증 같은 정형외과적인 질환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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