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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꾸 발을 핥는 이유는?카테고리 없음 2023. 3. 23. 18:54
안녕하세요, 365일 24시간 반려동물을 위해 움직이는 솔 동물의료센터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건강하길 바라실 텐데요. 사람은 아프면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 어디가 아픈지 말을 하고 진찰을 받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들은 불편한 곳이 있어도 말을 할 수가 없고 스스로 병원을 찾아갈 수도 없어 혼자서 끙끙 거릴 때가 많은데요. 그러다 증세가 심해지고 나서야 동물병원을 찾아가게 되면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심해져있거나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일 때도 많아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말을 할 수 없는 소중한 내 아이가 건강하길 바란다면 평소에 주의깊에 내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있는데요. 오늘은 흔히 반려견에게서 많이 보이는 행동 중 하나인 일명 '강아지 발사탕'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발사탕이랑 같아지가 마치 사탕을 핥듯이 계속 자신의 발을 핥는 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요. 사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자신으 발을 핥아 청결하게 발을 관리하기 위한 행동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랍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너무 자주 발을 핥는다면 혹시 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평소보다 심하게 자꾸 발을 핥는 이유는 알러지, 감염, 상처,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합니다.
섭취한 음식이나 새로 이사간 집 혹은 새로 들인 물건 등에 대한 알러지로 인해 소양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려견 산책 중 유리조각 등을 밟거나 겨울철 염화칼슘을 밟아서 혹은 어딘가에 부딪혀 상처가 생겨 통증을 느껴 핥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도 아이가 발을 핥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강아지 발사탕 증상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한 감염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강아지의 땀샘이 있는 발바닥은 발가락 사이 틈이 좁고 털이 자라나는 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장시간 습기에 노출되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이나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며, 목욕이나 발을 씻긴 후 제대로 건조시켜주지 않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강아지는 자꾸 발을 핥게 되는데요. 이 중 상처나 습한 환경으로 인한 염증이 생 상태에서 계속해서 아이가 발을 핥으면 이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지간염 상태인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간염이 있는 아이의 경우 종종 극심한 가려움증과 통증때문에 발을 입안에 넣은 채 이빨로 깨무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지간염이 심해지면 발바닥 주변 피부가 붉게 발진이 생기기도 하고, 피부에서 진물이 나와 피와 함께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소중한 내 아이, 발을 핥는 행동이 귀여워 보일 수는 있지만 사실 그 안에는 가려움이나 통증을 반려인에게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일 수 있는만큼 평소보다 발을 자주 핥거나 자꾸 이빨로 깨무는 행동을 보인다면 지체없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의료진의 진단과 함께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내 아이의 발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솔 동물의료센터는 언제든지 반려인분들이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내원하실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밀진단 장비를 이용해 소중한 아이의 건강회복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