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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친화동물병원] 고양이도 방광염과 요로결석에 걸린다?
    카테고리 없음 2023. 3. 28. 20:32

     

    고양이와 함께 생활을 하다보면 반려묘에게 질환이 생겼나 걱정을 하게 만드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거나’, ‘소변을 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시원하게 일을 보지 못하는 것 같을 때’, ‘소변을 보는데 고통을 느끼는 것처럼 우는 경우’, ‘혈뇨’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고양이 하부요로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고양이 하부요로계 질환은 고양이에게서 나타나는 비뇨기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을 이야기하는데요. 방광이나 요도와 같은 하부 요로계에 나타나는 기능장애나 질환을 지칭하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을 꼽자면 고양이요로결석이나 고양이방광염이 있습니다. 

     

     

    감염이나 종양, 결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 고양이 하부요로계 질환은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방광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며 수의학자들은 스트레스를 주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알고 있듯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로 손님이 오거나, 목욕이나 미용, 사료나 화장실이 바뀌는 것과 같은 경우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하부요로계질환이 발생한 고양이의 경우 배뇨장애나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소변을 하는 배뇨실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부요로계질환은 고양이가 소변을 조금이라도 본다면 ‘비폐색성’, 완전히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보지 못하면 ‘폐색성’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비폐색성은 소변에서 혈액이 보일 수 있으며, 폐색성은 요독증이나 급성신부전이 함께 동반될 수 있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요도가 좁고 긴 수고양이에게서 완전 폐색이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12시간 이상 수고양이가 소변을 보지 못한다면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즉시 가까운 고양이친화동물병원을 내원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고양이요로결석과 같은 하부요로계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 고양이친화동물병원을 내원하면 검사를 통해 반려묘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면밀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비폐색성이라면 수액이나 항상제 등을 투여하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폐색성의 경우 소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도록 요도카테터를 장착하게 됩니다. 

     


    높은 수직공간이 있는 고양이는 그렇지 않은 고양이와 비교하였을 때 특별성 방광염이 발생할 확률이 약 4~5배 정도 된다는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특발성 방광염은 고양이 하부요로계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캣타워나 캣폴 같은 수직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하부요로계질환은 치료를 받더라도 이후에 지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려묘의 보호자는 음수량이나 배뇨량을 평소에도 잘 관찰해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빠르게 고양이친화동물병원을 내원해 확인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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